면접은 시험을 본 후 5개의 방에서 3명씩 30분씩 즉 한명당 10분 면접을 하게 됩니다.(돌아가면서 질문을 하기 때문에 한명당 10분이 할당 되는건 아닙니다.) 때문에 어떤 면접관분을 만나느냐가 로또가 된다는 점도 있습니다.
먼저 3분씩 자신이 BoB에서 하고싶은 프로젝트(이는 그때그때 달라질수 있음을 유의해주세요)와 관련하여 발표하며 이 또한 준비를 얼마나하고 고민을 했느냐에 따라 성과가 많이 달라 질것입니다..
나머지 7분간은 자기소개서와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질문을 받게 됩니다. 질문이 상당히 날카롭고 깊게 들어오기 때문에 멘붕이 빠지기 쉽습니다. 멘탈 꼭 잡으시고 모르면 모른다고 당당히 말하며 면접에 응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대부분 질문이 면접자의 지식의 약점부분을 파고드는 것이 많기 때문에(우리가 공부할때 무심코 넘어가고 잘 생각하지 않는부분을 찌릅니다.) 다들 면접을 망했다고 생각하고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BoB 5기 수료자 분들이랑 들어가기전에 애기해보았는데, 자신들도 면접을 너무 못봐서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집에 갔는데 합격을 했다는 등의 애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멘탈만 꼭 잡고 질문에 이성적으로 응답하시면 좋을 결과를 낳을 수 있을것입니다.
사실 면접에 대해서 제가 조언 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없습니다. 저도 면접을 상당히 못보았기 때문이죠 ㅠㅠ
제가 BoB면접을 하고나서 다음 군대를 다녀와서 재지원 할 3년 후를 기원하며 어떤 부분이 부족했었는지 끄적였던 글이 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보아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제가 끄적였었던 글을 마지막으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BoB면접을 하고서 느낀점
보안 관련 기초 지식의 부족했습니다. 대학교 2학년이라고 할지라도 보안에 관심이 있었다면 내가 이만큼 보안에 관심이 있었고 보안에 관련 기초 지식을 쌓았다는 것을 면접관에게 보여 줄 수 있었어야 했습니다.
bob에서 배움을 흡수 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없었습니다. bob에서는 이것저것 많은 것을 가르치기 때문에 합격 후에 가르치는 것들을 흡수 할 수 있을 것인지를 보여주었어야 했으나 하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라도 특별하게 잘하는 분야가 없었습니다. 이는 위에 두 가지 이유가 포함이 되는 경우 인데 특별하게 잘하는 분야를 만들어 내가 이 분야에서 이런 식으로 하여 이러한 성과를 내었고 bob에서도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습니다. 또한 면접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와 자기소개서 중점적으로 질문이 들어오기 때문에 잘하는 분야를 만든다는 것은 면접에서 많은 이점을 가져 올 수 있었습니다.
준비가 미흡 했으며, 면접자가 원하는 답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면접자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에 알맞은 대답을 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 분야에 대해 얼마나 내가 고민하고 생각했었는지를 그들에게 보여야 했지만, 그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이라는 핑계로 프로젝트 발표 준비를 하루 동안 한 것도 치명타 중 하나였습니다.
끝으로, 제가 부족한 실력임에도 bob를 지원을 하며 도전을 함으로써 나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이번 면접을 통해 제가 공부해야할 방향성과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좀 더 뚜렷하게 알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사용한 일주일, 면접 준비를 위해 사용한 시간들 동안 찾아본 정보들, 그리고 했었던 생각들이 모두 저에게 값진 보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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