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말하는 그릿(Grit)은 "열정적 끈기"를 말한다.
책에서는 우리가 재능이라고 부르는 것은 사실은 끈기로부터 온다고 말한다.
나는 사람들이 "야 저 사람 재능 좋다~" 하는 말이 그 사람의 노력을 비하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동감하는 말이다. 재능 x 노력 = 기술, 기술 x 노력 = 성취라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재능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다.. 노력하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것이지.
무언가에 노력하는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 것에 어떠한 목적을 갖고 노력하는가? 더 뚜렷한 목적의식이 있으면 우리의 그릿은 더 활성화 될것이다.
그릿은 우리가 무슨 일에 빠질때 시간가는줄 모르고 집중하는 상태를 말하기도 한다. 누구나 경험해본적 있겠지만, 정말 재밌어서 일에 빠져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관심이 없는 분야라도 이러한 그릿이 활성화 될 수 있을까? 답은 no이다. 자신의 관심 분야를 확실히 알고 있다면, 더 더욱 그쪽에 그릿을 활성화 시켜라. 굳이 관심 없는 분야를 하느라 고통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릿은 천재가 아닌 평범한 우리들도 더 나아질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건 아이를 양육할때도 마찬가지다. 타인의 그릿을 활성화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칭찬하는 것이다. 어릴때 남들이 칭찬해주면 또 다시 칭찬을 받기 위해 해당 분야의 일을 열심히 해본 기억이 다들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러한 무언가 보상에 대한 기대 또한 우리의 그릿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릿은 도파민 그 자체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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