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나태해진 나에게 보옥같은 존재의 책이였다. 우리는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계획을 세울때 그 당시 만큼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의지로 불타오른다. 다이어트를 한다던지, 시험을 잘본다던지 같은 목표 말이다. 하지만 누구나 알다싶이 대부분의 사람은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포기한다. 불타오르는 의지는 마치 촛불처럼 길게가지 못하고 꺼진다. 작심삼일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온 이유도 이런 이유 일것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것을 습관을 통해 솔루션으로 제안한다.
더 나은 결과를 바란다면 목표를 세우는 대신 시스템을 개선에 집중하라
"레이 달리오 원칙"을 이 책에서 언급을 하는데 이는 내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이 진실인지 안 다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하는지 결정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해야 된다고 애기하는 사람이다. 또한 이러한 생각이 틀릴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함을 애기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하나의 시스템이라 생각하여 시스템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주변 요소들을 제어 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내가 앉고 있는 책상은 컴퓨터 게임을 하기 위해 최적화 되지 않았는지? 내 방은 유튜브를 보고, 잠을 자기에만 최적화 된건 아닌지, 나는 내 방을 어떠한 공간으로 쓰고 싶은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주변요소를 제어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나는 오후 8시~11시까지 핸드폰을 꺼두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핸드폰을 안쓴다고 해서 다른 전자기기를 안쓰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은 핸드폰에 갈 신경들, 그리고 평소 핸드폰을 잡고 있으면 하는 습관들(이메일 확인하기, 시간 확인 하기, SNS확인 하기 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단지 핸드폰을 꺼놨을뿐인데,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3시간이 마련된 것이다. 혹여나 급한 연락이 오면 어떻하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러한 생각이 당신이 실천에 옮기는데 크나큰 방해요소가 될것이다. 하지만 실제론 그 시간 동안 연락이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정말 중요한 연락이라면 메세지를 남기거나 다시 연락이 올것이다. 걱정하기보다는 실제 행동으로 실천을 해보자.
습관을 지속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우리의 정체성이다
나는 어떠한 사람인가? 나의 정체성이 나의 행동을 결정한다는 말을 믿는가?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에서 이러한 명제에 대한 결과는 이미 증명되었다. 현재 나의 위치가, 나의 직업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는 시선이 현재의 내가 무슨 행동을 할건지 결정한다. 물론 이러한 시선들을 내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것을 바로 정체성이라고 한다. "나는 공부를 열심히해야지"라고 생각하는것과 "나는 공부를 매일 공부를 열심히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의 인식속에서 많은 차이를 낸다. 당신은 어떠한 사람인가?
습관의 고리와 습관이 만들어 내는 성장
습관의 고리를 만들면 습관을 만들기가 더 쉬워진다. 뒤이어 습관의 끝은 보상이 없어도 행동하는 체화단계까지 이뤄질수 있다. (분명한)신호->(매력적인)열망->(쉬운)반응->(만족스러운)보상으로 습관의 고리가 형성되는데, 사람마다 최적화된 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연결고리를 찾아봐야한다.
우리는 왜 습관에 열망할까? 왜 이책의 이름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일까? 이 책에서 요구하는것은 거창한것이 아니다. 아주 작은습관으로부터 내가 매일 1%씩 성장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질의에서부터 시작 된다. 위 그래프를 보면 매년 1%씩 성장할경우 무려 약 38배나 성장한 자신을 볼 수 있다. 반면 1%씩 퇴화할 경우 약 0.003이라는 존재자체가 소멸해버릴것 같은 수치를 띄게 된다. 물론 학습곡선이라는게 있듯이 매일 1%씩 성장한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잘하다가도 어느순간 갑자기 슬럼프에 빠질수도 있는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나쁜습관을 지우고 좋은 습관을 남길 수 있게 한다면, 나도 모르게 성장하여있는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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